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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시나리오/inSANe

아무도 없었다

레프로비스 2020. 7. 14. 11:37

 

  아무도 없었다

  

호텔 헤스티아는 손님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시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모든 손님들께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안내드립니다.

 

 

 

 

타입 : 특수형

리미트 : 투숙객이 체크아웃 하고 싶어할 때 까지

플레이어 수 : 1인 이상

프라이즈

사용하는 룰북 : 인세인 1권, 인세인 2권

 

수정일 : 

 

시나리오 목적









  다음은 이 시나리오의 목적입니다.

  오늘부터 새로 온 종업원이군요.

더보기

 

   이 시나리오를 마스터링 하실 경우 다음 내용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기존에 플레이어로 시나리오를 경험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은 마스터가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종업원이 되셔야 합니다.

  경력직을 원했지만 신입이라면 어쩔 수 없죠.

  호텔에서 일할 때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으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1. 손님들의 행동에 간섭하지 않습니다.1. 봉마인이 무슨 행동을 하던 내버려둡니다.
2.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손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손님을 담당하는 종업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눈 앞에 있는 손님에게 신경쓰면 됩니다.2. 이 시나리오는 이전 시나리오 혹은 다른 시나리오에서 있던 일이 계승됩니다. 각 세션마다 같은 시간과 공간을 경유하되, 서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3. 다른 손님이 당신의 손님에게 신경 쓰이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업원, 당신이 한 행동이 아닌 것은 모르는 척 넘어가주시기 바랍니다.3. 마스터는 이전 시나리오에서 봉마인이 했던 행동을 이 시나리오에 반영해야 합니다.마스터 장면을 제외하고 사이클 구분없이 장면으로 카운터 해주십시오. (예:4인 2사이클 3번째 장면이면 7번째 장면.)이전 시나리오 5번째 장면에 플레이어들이 「오락실」의 테이블을 부쉈다면 현재 시나리오의 5번째 장면이 시작될 때 「오락실」의 핸드아웃을 부서진 것 처럼 변경합니다. 플레이어들이 물어본다면 마스터가 건드린 것은 없다고 합니다.

4. 손님을 맞이한 첫 날 밤이 되면 다른 손님들과 만날 수 있게 모든 손님을 현관으로 모읍니다.

4. 마스터 장면 「한 밤중의 방문」에서 이전 시나리오에서 사람들이 현관에서 하는 대화를 그대로 들려줍니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지만 목소리만 들립니다. 이전 시나리오가 없다면 아무 말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저 종업원이 서 있다가 모두 돌아가라고 합니다.

 

5. 다음은 손님들의 숙박 일지를 기록하고 다른 종업원의 숙박 일지와 공유해봅시다.

5. 플레이어가 세션에서 벌인 일을 다른 마스터들과 공유해봅시다. 필요한 만큼 꺼내가 연출해봅시다.

 

6. 모든 손님은 유령입니다. '누군가'는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의 비밀을 직시하면 그것이 표시날 것입니다. 그러니 손님에게 '누군가의 비밀을 알게 되면 여러분은 죽을 수도 있다'라고 경고해주십시오.

6. 봉마인이 스스로의 비밀을 보고 공포판정을 하는 것으로 자신이 유령임을 자각했음을 확인합니다. 그것을 모른다면 이곳에서 벗어나려 애쓰겠지요.

 

 

 

광기










  인원수 * 4 만큼 광기 카드를 준비합니다.

 

 

특수규칙: 무대 이동









  이 시나리오에서는 장면 플레이어가 장면표를 사용하는 대신 「호텔 지도」에서 자기 장면의 무대가 될 장소를 선택합니다. 각 장소의 핸드아웃은 그 장소를 무대로 삼지 않으면 【조사판정】을 할 수 없습니다.

 

 

도입  페이즈









  「호텔 지도」를 공개한다.

 

● 장면1 호텔 헤스티아

  - 거센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분다. 고속도로 한켠에 호텔 헤스티아는 영업중이라는 붉은 네온사인이 들어와있다.

  - 천둥이 들리더니 번개가 전기 철탑에 꽂힌다. 호텔은 정전이 된다.

  - 문이 열리더니 전등 혹은 양초에 불을 붙인 여자 종업원이 들어온다.

  - 호텔 로비에는 아직 체크인을 하지 못한 봉마인들이 있다.

  - 종업원은 한 사람씩 체크인을 한다. 기계가 고장났으므로 수기로 작성한다.

  - 자기소개와 비슷하다. 봉마인들의 이름, 나이, 직업을 물어보고 마지막으로 친필 사인을 요구한다.

 

● 장면2 숙박객들

  - 1번 방부터 30번 방까지 있다. 투숙객은 원하는 방에 묵을 수 있다. 투숙객 이외의 손님은 없다.

  - 종업원에게 숙박할 방을 말하면 정리하는 동안 로비에서 기다려달라고 한다.

  - 로비에 있는 손님들끼리 이야기 할 시간이 주어진다.

  - 어느정도 대화가 마무리 되면 전기가 돌아온다. 하지만 통신은 먹히지 않는다.

  - 종업원은 투숙객에게 호텔에 숙박할 경우 지켜야 하는 주의점(시나리오 목적은 제외)을 알려준다.

 

 
  호텔 헤스티아는 손님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시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모든 손님들께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안내드립니다.


  1. 문이 닫힌 방은 청소하지 않습니다. 방 청소 서비스를 받고 싶으시다면 낮 동안 문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2. 한 밤 중에 누군가 문을 두드리면 최대한 빨리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3. 누군가의 비밀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4. 호텔 헤스티아에는 거울이 없습니다. 거울 처럼 보이는, 잘 만든 사진 뿐입니다.
  5. 호텔 헤스티아는 체크 인과 체크 아웃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크 아웃을 원할 경우 함께 체크 인 한 모든 손님이 동시에 하셔야 합니다.
  6. 여러분의 담당 종업원은 저 뿐입니다. 혹 다른 종업원을 보게 되더라도 말을 걸지 않고 지나치시기 바랍니다.
  7. 4번 항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시해주세요.


  이 규칙들은 손님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숙박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식을 가지고 안전하게 지내십시오.

 

  - 장면 플레이어가 임의로 아침이 되게 할 수 없다.

  - 도입 페이즈를 종료한다.

 

 

메인  페이즈









  이 시나리오에는 다음과 같은 마스터 장면이 발생합니다.

 

 · 종 소리

  - 1번째 장면이 종료되면 삽입한다. 따로 마스터장면 선언은 하지 않는다.

  - 바깥에서 교회 종소리가 들린다.

 

 · 한 밤중의 방문

  - 1사이클이 종료되면 삽입한다.

  - 모두가 잘 수 있도록 한다.

  - 잠에 들면 누군가 방문을 두드린다. 종업원이다.

  - 종업원은 모두를 호텔 현관으로 모이게 한다.

  -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나요? 하하하하하. 그들의 말을 들을 수 있나요?

  - 마스터 장면을 종료한다.

 

 

조킹










  - 조사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비밀처럼 사람들은 클라이맥스를 선언하기 전 까지는 저택에서 나갈 수 없습니다. 서쪽 포르티고, 동쪽 포르티고, 남쪽 포르티고로 갈 수 있는 문은 잠겨 있으며 무슨 일을 해도 유리창은 꺼지지 않습니다. 물건에 불이 붙어도 금새 꺼집니다.

  - 「식료품 창고」에 있는 「총지배인실 열쇠」로 「총지배인실」에 출입할 수 있다.

  - 「총지배인실」에 있는 「마스터키」로 호텔 

 

 

클라이맥스   페이즈









  「총지배인실」에서 발견한 「현관 열쇠」로 현관 문을 열려고 하거나 클라이맥스(체크 아웃)를 선언하면 괴물(인세인 p262 「죽음의 운명」)이 나타납니다. 계속해서 난동을 사용합니다.

  괴물을 이길 수 없습니다. 죽지 않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탈락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에너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원한다면 합니다.

 

 

그 후










  손님들은 이 곳을 영원히 떠나지는 못할 겁니다.

 

 

핸드아웃  「식료품 창고」, 「조식 식당」, 「총지배인실」을 제외한 모든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핸드아 앞면
PC   당신은 밤이 늦어 호텔 헤스티아에 묵기로 했습니다.


종업원실   고급스러운 융단에서 나는 천연 가죽 재질 향이 방안을 채우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이 휴식을 취하는 장소입니다. 모노톤 벽지에 반사되는 테이블 스탠드와 플로어 스탠드의 주홍빛이 보는 이의 마음을 편하게 만듭니다. 한쪽으로 텔레비전과 다과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종업원의 것으로 보이는 노트가 있다. 첫 페이지에는 '이곳은 천국이 아니면 지옥이리라.'라는 문장이 써 있다.
종업원 식당   멸균한 식탁보 냄새가 식당 내부를 떠다닙니다. 마름모 문양이 박힌 창문 너머로 바깥 풍경이 보입니다. 식당이라는 이름 답게 실내 깊이 들어서면 허공에 남아있는 식재료 향이 느껴집니다. 책상 위에는 마개를 따지 않은 와인과 물이 들어간 유리잔, 향신료가 들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조리용 도구가 있습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벽면에 종업원 행동강령이 있다.
  「1. 손님들의 행동에 간섭하지 않습니다.」
  이 외에는 회손되어 보이지 않는다.


  어떤 행동도? 기물을 파손해도? 다른 사람을 폭행해도?
부엌   청소할 때 뿌린 락스 냄새가 허공에 남아있습니다. 물 썩은내가 나지 않는걸 보면 평소 얼마나 관리 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호텔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나갈 음식을 만드는 곳입니다. 요리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부엌 어딘가에서 큰 회전음이 들리고 있습니다. 주광색 형광등이 내부를 비추고 있습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부엌 한켠에 있는 수납대에는 철빛으로 녹슨 주방용 칼들이 있다. 일부로 녹슬게 방치해둔 것 같다.
  이 비밀을 본 PC는 아이템:무기를 1개 획득한다.


  핸드아웃 「식료품 창고」를 공개합니다.
식료품 창고   오래된 냄새가 당신을 반깁니다. 은백색 백열등이 내부를 은은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안에는 각종 보관 식품과 조미료가 진열 되어 있습니다. 빽빽이 들어선 나무 수납대는 두 사람이 다니기 약간 부족한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천장까지 닿지 않는 수납대 위로 박스에 포장된 물건들도 놓여 있습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호러 스케이프 - 갑자기 찾아오는 공포」
  빈 수납대처럼 보이는 선반 위에 「총지배인실」 열쇠가 먼지로 덮혀 있다.


  핸드아웃 「총지배인실」을 공개합니다.
조식 식당   바깥 풍경이 보입니다. 샹들리에 조명이 내부를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여유 있어 보이는 테이블 사이의 거리와 전체적으로 밝은 풍의 인테리어, 식사를 올려두는 작은 테이블이 몇 개 놓여 있습니다. 조식 식당을 오려면 식당을 지나쳐 와야 합니다. 식료품 창고로 이어지는 문은 목재와 거울로 되어있습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거울에 당신의 모습이 비추지 않는다!
  아, 자세히 보니 사진이었다. 굉장히 잘 찍은, 고묘한 사진이다. 시선을 옮기는 것에 따라 움직인다.
식당   외부 광경이 한 눈에 보이는 식당입니다. 점심 식사와 저녁 식사 시간에 개방 됩니다. 호텔 인원을 수용할 만큼 넓습니다. 한쪽에는 음식을 진열해두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책상마다 잔과 식기 도구가 가지런히 놓여져 있습니다. 튀어나온 의자 사이는 한 사람이 지나다닐 만한 공간이 겨우 납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식당 한켠에 있는 고객의 소리함, 그 옆에 건의에 대한 답이 적혀있다.
  「(처음 보는 브랜드 명) 와인을 가져다주세요.」
  「우린 그 술을 1969년 이래로 안 팝니다.」


  핸드아웃 「조식 식당」을 공개합니다.
미술실   기품있는 향수 냄새가 납니다. 벽에 걸려있는 액자에서 나는 옅은 유화 냄새, 가죽 재질 의자에서 나오는 코팅 향, 살짝 낀 먼지 냄새가 당신을 맞이 합니다. 샹들리에는 은백색 빛이 안정된 느낌을 들게 합니다. 바닥은 양탄자로 의미를 알기 힘든 문양이 수놓여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붉은 느낌의 방입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미술실에는 여러 종류의 시계가 있습니다.
  해 시계, 물 시계, 태엽으로 돌아가는 시계, 건전지로 돌아가는 시계, LED에 표기되는 전자 시계, 허공에 숫자만 떠 있는 시계… 이건 어떻게 만든거지? 이게 현재 기술력으로 나올 수 있는 건가?
  《시간》으로 【공포판정】
도서관   음악실 옆에 있는 도서관입니다. 동네 도서관보다 조금 더 큰 규모입니다. 호텔 투숙객을 위해 구비된 곳입니다. 도서관 특유의 향이 코를 간지럽힙니다. 책상보다 의자가 많습니다. 몸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푹신한 의자에 앉으면 쉽게 일어나기 힘들어 보입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벽면에 종업원 행동 강령이 있다.
  「2.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손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눈 앞에 있는 손님에게 신경쓰면 됩니다.」
  이 외에는 훼손되어 보이지 않는다.


  「호러 스케이프 - 정보 속에 숨어있는 공포」
음악실   호텔 내부에 마련 된 작은 음악실입니다. 음악실이라기보다는 소공연장에 가깝지만, 층층이 배열된 의자는 전방에 있는 작은 무대에서 나오는 음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담아낼 것입니다. 호텔에 찾아온 손님을 위해 주말마다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공연 예정이 없는지 현수막도, 무대도 비어있습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음악실에는 아무도 없다.
  순간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 나온다. 방송실에는 아무도 없는데? 음악을 들어보니 익숙한 멜로디다. 이것은…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
  《소리》로 【공포판정】
오락실   호텔 투숙객의 여흥을 위해 마련된 오락실입니다. 전체적으로 녹색 풍의 벽지와 원목으로 이루어진 바닥이 숲 같은 분위기를 느껴지게 합니다. 테이블 축구, 탁구, 테이블 하키 같은 기구와 한켠에 보드게임 수납장이 있습니다. 벽면에는 픽셀 풍 그림이 싸구려 액자에 담겨 있습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벽면에 종업원 행동 강령이 있다.
  「4. 손님을 맞이한 첫 날 밤이 되면 다른 손님들과 만날 수 있게 모든 손님을 현관으로 모읍니다.」
  이 외에는 훼손되어 보이지 않는다.


  「호러 스케이프 - 회화 중에 생겨나는 공포」
총지배인실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는 방입니다. 바닥은 천연 대리석으로 되어 있으며, 벽에는 이름있는 화백이 그린 작품이 있습니다. 방은 난방을 약하게 한건지 조금 싸늘하며 미미한 화장품 냄새만 납니다. 직접적인 조명 없이 간접 조명만 있기에 내부는 더 어두워 보이나 봅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총지배인실에는 아무도 없다.
  그곳에는 호텔 내부에 있는 모든 잠금 장치를 열 수 있는 「현관 열쇠」가 있다.
경비실   호텔 경비원의 사무실입니다. 총지배인 사무실 바로 옆에 있으며 창문 하나 없습니다. 방 안에는 억지스러울 정도로 짙은 방향제 향이 떠다니지만, 그 안에서 퀴퀴한 냄새가 섞여 있습니다. 옷걸이 쪽으로 갈수록 이 냄새는 심해집니다. 전체적으로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며 비품도 오래 된 느낌입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이 호텔에는 야간 경비원이 있는 것 같다. 현재는 순찰 나간 상태다. 그곳에는 호텔에 투숙한 사람의 정보가 적혀있다. 이름, 나이, 직업, 친필 사인, 체크인 한 날짜와 시간. 하지만 어디에도 체크 아웃 한 날짜와 시간은 적혀있지 않았다.
현관   동쪽 포르티고, 호텔의 입구를 통해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현관입니다. 냉·난방을 돌렸는지 바람과 함께 기름 냄새가 섞여 있습니다. 안마당과 2층으로 가는 통로 구조 때문에 전체적으로 넓어 보입니다. 천연 석재로 이루어진 벽과 바닥에 피부를 가까이 하면 냉기가 느껴질 것입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카운터 옆에는 자신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환희 웃고 있는 인물화가 걸려 있다. 어쩐지, 당신의 얼굴과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예술》로 【공포판정】
안마당   호텔 내부에 사각형으로 만들어진 안마당입니다. 군데군데 설치된 냉·난방기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쪽에 덮혀진 개폐형 유리 구조물로 인해 내부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 머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중앙에는 조각상이 있으며 식당, 현관, 음악실, 댄스홀 쪽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한 순간 안마당에 땀 흘리며 춤추는 이들의 환영이 보인다. 그 춤사위는 너무 아름다워 무언가를 추억하기 위한 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무언가를 잊기 위한 것 처럼 보이기도 했다. 환영은 이내 사라졌다.
  《영혼》으로 【공포판정】
댄스홀   굉장히 화려한 방. 천장에서 내려온 조명이 방 안에 있는 도금 구조물에 부딪쳐 빛나고 있습니다. 천장에는 거대한 거울이 있고, 한 칸에는 연미복이 없는 투숙객을 위한 예비 연미복이 종류 별로 갖춰져 있습니다. 바닥은 왁싱한 것 처럼 빛나 얼굴이 그대로 비추는 것 같습니다.   쇼크 : 손님이 원한다면
  현관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호텔 헤스티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름다운 장소, 아름다운 전경」
  「호텔 헤스티아에는 방이 많습니다.」
  「한해 중 언제라도, 당신을 위한 방은 있을 거에요.」
  하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호텔 지도 1층」

 

 

「호텔 지도 2층」

 

 

 

후기










 

  혐오나 트라우마를 담지 않는 공포를 담아내려고 애써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한 까다로운 시나리오지만 이런 아이디어도 있다 라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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